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ANS' 적응증 2종 추가
입력 2025.04.22 15:56
수정 2025.04.22 15:56
쇼그렌 증후군 및 피부 홍반성 루푸스 등 추가 적응증 공개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차세대 FcRn 항체 ‘HL161ANS’의 추가 적응증을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된 적응증은 쇼그렌 증후군과 피부 홍반성 루푸스다.
앞서 이뮤노반트는 중증근무력증, 만성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그레이브스병 등 4개 질환을 대상으로 HL161ANS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 항체가 질병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안구와 구강 건조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미국에선 약 29만명의 환자가 쇼그렌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뮤노반트는 HL161ANS의 우월한 체내 항체 감소 효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계열 내 최초 및 계열 내 최고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뮤노반트는 빠른 시일 내 등록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다른 신규 적응증인 피부 홍반성 루푸스는 피부에 염증성 병변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미국에만 약 15만3000명의 환자가 있다. 이뮤노반트는 최근 소규모 환자(3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기 PoC(개념증명) 연구에서 HL161ANS 투여 시 최대 80%에 달하는 IgG 감소 효과와 임상 증상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뮤노반트는 총 6개의 주요 적응증에 집중해 HL161ANS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계열 내 최초 및 최고 치료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이번 신규 적응증 발표는 HL161ANS가 자가면역질환 치료 분야에서 계열 내 최초 및 최고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뮤노반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HL161ANS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하고 치료 옵션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