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 차관 “소비심리 회복 제한해 내수 부진…설 맞아 물가 안정 총력”
입력 2025.01.23 14:36
수정 2025.01.23 14:36
23일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물가안정 대응 상황, 위메프·티몬 사태 등 점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국내 정치 상황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 등이 소비심리 회복을 제한하면서 내수가 어려운 모습”이라며 “설 맞아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1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관별 소관분야 점검내용 및 대응계획, 품목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지원실적 및 향후 조치계획, 배달플랫폼 상생방안 이행현황 및 향후 이행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설 맞아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명절 이후 가격 불안품목 동향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16대 성수품은 역대 최대인 26만5000t 공급을 목표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계획물량의 70% 이상을 공급했다.
또 농축수산물 할인지원도 당초 9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배추·무는 매일 200t 이상을 도매시장에 공급 중이다. 25일부터 직수입하는 등 할당관세 물량 2만2000t을 시장에 조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설 이후에도 주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지속하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가격 불안품목 동향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과 배달플랫폼 상생방안 등 플랫폼업계 관련 현안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위메프·티몬 미정산 피해를 끝까지 지원하고, 신속한 정산방안 마련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지난해 11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를 통해 도출한 상생방안이 소상공인의 실질적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행 현황을 지속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