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올해 소비키워드 'R.E.V.I.V.E' 제시
입력 2025.01.16 14:30
수정 2025.01.16 14:30
신한카드는 고객의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5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리바이브(R.E.V.I.V.E)'를 16일 제시했다.
'R.E.V.I.V.E'는 불확실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으려는 부활과 회복의 의미를 담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R.E.V.I.V.E'의 세부 키워드로 ▲페스티벌 코어(Redefine Festivities) ▲셀프 디깅(Exploring Identity) ▲인공지능(AI) 네이티브(Virtual Companions) ▲콘텐츠 커머스(Integrated Contents Commerce) ▲다정력(Value of Tenderness) ▲기후 이코노미(Environment First)를 전망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물질소비보다 경험소비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며 작은 축제를 찾아다니고 일상 속 이벤트를 즐기는 여가 문화로'‘페스티벌 코어(R·Redefine Festivities)를 주목했다.
뮤직페스티벌과 작은 지역축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불교 박람회, 국제 도서전, 야구장 등 가성비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의 장이 각광받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2024년 1~10월 소셜분석 데이터의 주요 축제 언급 비중을 살펴보면 2022년 동기 대비 뮤직페스티벌, 지역축제에 대한 언급 비중이 각각 9%에서 11%, 15%에서 19%로 증가했다.
또한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의 프로야구 시즌 개막 직후 3주간의 신한카드 이용건수를 살펴보면 2019년 대비해서 18%, 2023년 대비해서는 13%나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두번째 신한카드는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는 소비 목적의 변화로 '셀프 디깅(E·Exploring Identity)'을 제시했다.
외모·건강·심리·운세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잘 알기 위한 분석이 유행하면서 ▲유전자 검사 ▲심리 검사 ▲퍼스널 컨설팅 ▲생활기록부 열람 등 셀프 진단이 다양해지고 사주나 타로도 자신을 알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는 것이 확인됐다.
세번째로 신한카드가 제시한 'AI 네이티브(V·Virtual Companions)'는 AI가 익숙해지며 AI를 창작과 교감의 영역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을 생성하는 AI서비스들이 다수 출시되면서 AI와 함께하는 창작이 일상화되고 기존 미디어 플랫폼들도 생성형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네번째 키워드인 '콘텐츠 커머스(I·Integrated Contents Commerce)'는 콘텐츠의 영향력이 소비로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말한다.
'쿠팡템'이나 '올영템'을 추천해주는 커머스 콘텐츠의 인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한카드 소셜분석 데이터에 의하면 전년 대비해서 지난해 1~10월의 '쿠팡템'이 포함된 콘텐츠는 389%, '올영템'이 포함된 동영상은 45%나 증가했다.
또한 넷플릭스 콘텐츠인 '흑백요리사'의 흥행으로 파인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종영 후인 지난해 10월 9일부터 2주간 신한카드의 미슐랭 레스토랑 이용건수는 39.7% 증가했으며 특히 20대의 이용 증가율은 60.5%에 달했다.
다섯번째, 신한카드는 불안 심리와 스트레스가 고조되는 일상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추구하고 애정을 쏟을 수 있는 대상을 찾는 현상으로 '다정력(V·Value of Tenderness)'을 전망했다.
나만의 애착템을 찾고 만들어가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꾸미기 문화가 확산되고 작고 귀여운 아이템 판매처가 부상하고 있다.
옷, 가방 등을 꾸밀 수 있는 재료를 판매하는 '와펜숍'의 신한카드의 2024년 1월~10월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며, 미니 사이즈의 피규어나 굿즈 등을 랜덤으로 뽑는 '가챠숍'의 이용건수도 동기간 39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마지막 키워드로 기후 변화가 일상에 영향을 끼치면서 소비 결정에 핵심 요소가 되는 '기후 이코노미(E·Environment First)'를 제시했다.
계절 아이템의 시기가 재편되면서 여름 가전이 추석 선물로 떠오르고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의 증가가 눈에 띈다. 실제 2024년 6월~10월 신한카드의 월평균 전기요금은 9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의 9만1000원에 비해 6.6% 증가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소비는 단순한 구매 행위가 아닌 정체성의 표현과 삶의 가치 추구, 사회·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진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소비 인사이트를 전파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