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네이버 스포츠 자료 유출 의혹 직원 압색…회사와 무관"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4.12.11 18:09
수정 2024.12.11 22:39

쿠팡 본사.ⓒ쿠팡

쿠팡플레이는 네이버의 스포츠 중계 자료 유출과 관련해 "회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쿠팡플레이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특정 직원의 개인적 혐의에 관한 것으로 회사와는 무관하며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된 쿠팡플레이 직원 A씨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과거 네이버에서 근무했던 A씨가 지난해 쿠팡플레이로 이직하면서 보유하던 네이버의 영업상 비밀을 쿠팡에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해왔다.


경찰은 A씨를 형사 입건하고 주거지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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