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제동에 8%대 강세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12.03 09:22
수정 2024.12.03 09:22

전날 금감원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특징주 상승. ⓒ데일리안

이수페타시스가 금융감독원의 유상증자 제동에 장초반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53%(1800원)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감원은 이수페타시스가 지난달 18일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 청약일과 신주 발행 일정 등은 연기될 수 있다. 이수페타시스가 3개월 안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유상증자를 철회한 것으로 간주된다.


앞서 이수페타시스는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주주에게 먼저 신주를 배정한 뒤 실권주가 나오면 일반 투자자에게 공모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5500억원 중 약 3000억원을 이차전지 탄소나노튜브(CNT) 소재 전문 제조기업 제이오 인수에 사용하겠단 계획이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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