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트레저 활동 플랜 발표…신곡 제목은 ‘라스트 나이트’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4.12.02 09:27
수정 2024.12.02 09:27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그룹 트레저의 컴백 일정과 2025년 플랜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블로그에 ‘TREASURE NEWS & 2025 YG PLAN | YG Announcement’를 게재했다.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한층 속도감 있게 전개될 트레저의 활동 청사진을 설명하기 위해 양현석 총괄이 직접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 5일 발매될 트레저의 새 디지털 싱글 제목은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다. 양 총괄은 해당 곡을 선공개한 이후 내년 2월 미니 앨범, 7~8월 정규 앨범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프로모션 계획을 전하며 “내년에는 올해 하지 못했던 활동들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간 강렬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압도감을 선사했던 트레저의 음악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 양 총괄은 “트레저가 전과는 다른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려고 한다”며 “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분들께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트레저 내부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2025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기존 최현석, 박지훈의 배턴을 이어받아 준규, 아사히 두 멤버가 리더를 맡아 팀을 이끌게 된 것. 10명 구성의 다인원 그룹인 만큼 다양한 시도 및 변화를 통한 보다 풍성한 그룹 색깔을 만들기 위함이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된 트레저는 오는 3월 특별한 이벤트, 10월경 시작되는 월드투어로 최대한 많은 글로벌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베이비몬스터, 위너, 악뮤(AKMU),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격적인 활동 로드맵이 베일을 벗었다. 양 총괄은 “YG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꽤 많다.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신인 그룹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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