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 자격정지 2년 중징계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11.29 20:05
수정 2024.11.29 20:05
입력 2024.11.29 20:05
수정 2024.11.29 20:05
선수를 폭행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전 감독이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KBL은 29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제30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한 끝에 김승기 감독의 징계로 2년 자격정지를 의결했다. 이로써 김 전 감독은 2026년 11월 29일까지 프로농구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다.
앞서 김 전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의 경기 도중 라커룸에서 선수를 질책하다 얼굴에 수건을 던진 걸로 알려졌다.
이에 소노 구단은 자체 조사 후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고, 구단의 요청 외에 KBL 클린바스켓 센터도 이 사안 관련한 신고를 접수했다. 결국 김승기 전 감독은 폭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22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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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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