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임종석 '두 국가론'에 한덕수 총리도 작심발언, 국민의힘, 민주당 '금투세 토론회' 융단폭격…"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더라“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4.09.25 20:55
수정 2024.09.25 20:55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임종석 '두 국가론'에 한덕수 총리도 작심발언


한덕수 국무총리가 문재인정권의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이 '두 국가론 수용'을 주장한 데 대해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 전 실장을 겨냥해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지적한 데 이어 나온 발언이다. 한덕수 총리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총리실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헌법에 어떻게 통일해야 한다고 돼있는데 무슨 권리로 따로 살자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 국민의힘, 민주당 '금투세 토론회' 융단폭격…"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더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토론회를 두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고 빈 수레만 요란했다"고 융단폭격을 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하라고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1400만 국내 투자자들이 입을 모아 이미 '폐지'가 정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시행'과 '유예'라는 오답만 국민께 답했다"라고 운을 뗐다.


▲ 한동훈, '尹 독대 재추진' 의지…"중요 문제, 허심탄회 논의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재차 독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과 중요한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만찬에서 독대 요청을 다시 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주요 현안에 관해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과 독대하는 자리를 갖고 정국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 헤즈볼라 ,모사드 본부 겨냥 미사일 발사…이스라엘 “요격”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본부를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에 있는 모사드 건물을 향해 '카데르-1'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다윗의 돌팔매’라 알려진 방공 시스템이 이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 OECD, 한국 경제 성장전망 2.6→.2.5% 하향…물가상승률 2.4%로 내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0.1%p(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6%에서 0.2%p 낮은 2.4%로 제시했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중간 경제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경제전망보다 0.1%p 낮아진 수치다.


▲ '의대 증원'에도 과학고 경쟁률 3.49대 1로 전년과 동일


올해 전국 20개 과학고 경쟁률이 3.49대 1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최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국 20개 과학고 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642명 모집에 573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49대 1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49대 1)과 같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학고는 경기북과고로 8.08대 1이었다. 이어 한성과고(4.71대 1), 세종과고(4.01대 1), 인천진산과고(3.69대 1), 울산과고(3.43대 1) 순으로 나타났다.


▲ [르포] 움직이는 모든 곳에 수소가…현대차그룹이 그린 수소사회


지게차, 이동식 충전소, 트럭, 버스, 트램, 항공, 선박.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서 가장 큰 전시 부스를 차지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여준 수소 사회의 청사진이다. 일반적으로 수소연료전지를 현대자동차의 SUV 모델 ‘넥쏘’와 같은 수소차에만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대차그룹은 전시 부스 크기만큼 방대한 수소 밸류체인을 선보였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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