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회의'…공영 주차장 조성 주민 갈등 등 조정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4.08.27 14:11
수정 2024.08.27 14:14
입력 2024.08.27 14:11
수정 2024.08.27 14:14
내년부터 ‘찾아가는 이웃 갈등관리 교육’추진
과천시는 23일 '제2회 과천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등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위원 9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갈등 조정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2025년 갈등관리 교육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들은 올해 공영 주차장 조성에 따른 주민들 간 갈등, 체육공원 내 연습장 사용과 관련해 발생한 갈등 등을 성공적으로 조정했다.
지난해 출범한 과천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은 공공갈등을 위한 전담 기구로, 지역 주민들 간 갈등이 발생할 때 갈등 조정 전문가가 참여해 대안을 제시하고 중재·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은 내년부터 ‘찾아가는 이웃 갈등관리 교육’을 추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소. 통장 등을 대상으로 이웃 간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사회가 다변화되고 시민들의 권리의식이 강화되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은 이해관계자들 간의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해 대화를 통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기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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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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