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소식]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참여 시민 모집
입력 2024.07.24 09:53
수정 2024.07.24 09:53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연'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22~24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권선구 권역 새빛만남 행사에서 전통의복을 갖춰 입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원행단'을 모집하는 홍보물 나눠 주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는 7월 권선구, 8월 영통구‧장안구, 9월 팔달구 새빛만남 개최 장소에도 찾아가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 장소를 찾아가 지속해서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찬해 수원화성문화제 공동위원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인 만큼 올해도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축제에 참여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참여자 '원행단'을 오는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16~65세 시민, 단체·그룹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올해는 내가 혜경궁 홍씨'는 오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올해 회갑을 맞은 여성(1964년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원시민 1000명 이야기 담은 시민다큐멘터리 '그레이트북;시민일득록' 제작
수원특례시는 시민 1000명의 이야기를 담은 시민 다큐멘터리 '그레이트북 ; 시민일득록'을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인 시민일득록은 정조대왕의 어록집 '일득록'(日得錄)과 정조가 사랑한 그림 '책가도'(冊架圖)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디어전시다. 행궁광장에 펼쳐지는 그레이트북에 수원시민의 이야기를 담는다.
시민일득록은 수원시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7월부터 시민 인터뷰 촬영을 시작했고, 10월에 완성할 예정이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시민 VJ가 시민 1000명을 인터뷰해 '사람책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특별 상연한다. 10월 4~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