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종영까지 단 2회…김하늘·연우진 운명의 방향은?
입력 2024.05.04 14:14
수정 2024.05.04 14:14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과 연우진이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한다.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5회에서는 서정원(김하늘 분)이 김태헌(연우진 분)에게 꾹꾹 눌러왔던 속마음을 고백한다.
앞서 과거부터 저질렀던 죄가 낱낱이 드러난 공준호(정호빈 분)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외진 낚시터로 향했다. 공 비서를 뒤쫓던 태헌은 태연하게 여동생과 통화하고 있는 그를 발견, 두 사람은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태헌은 공비서가 휘두른 칼에 찔리며 절체절명 위기에 놓였다.
4일 공개된 스틸에는 태헌의 입원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간 정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원은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 태헌의 곁을 지킨다. 잠에서 깬 태헌은 감정이 격해진 정원을 진정시킨다. 자칫 태헌을 잃을 수도 있었던 최악의 상황을 마주한 정원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태헌에게 고백한다. 그런 정원을 안쓰럽게 쳐다보던 태헌 역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정원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그런가 하면 정원을 뒤따라온 설우재(장승조 분)는 정원과 태헌의 절절한 재회를 뒤늦게 발견, 서러움에 울컥한 그는 무언가 결심한 듯 뒤돌아선다.
서로 마음을 확인한 정원과 태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정원은 우재와 부부 사이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방송은 오는 6일 오후 10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