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주민·고려인동포 지원사업’ 참여 민간단체 공모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4.01.09 09:22 수정 2024.01.09 09:24

경기도는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2024년도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외국인주민 정착지원(2억 원) △고려인동포 정착지원(1억 6000만 원) △고려인동포 인식개선(5000만 원)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올해에도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교육, 정착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법률·노무·심리 상담 등 권익증진사업, 문화체육행사 및 공동체 운영지원 등을 지원해 내·외국인 상호 화합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공모 대상은 도내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 대학 등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사업당 최대 3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별도의 자부담은 없다.


신청 단체의 사업수행능력, 사업내용, 예산편성 적절성 등 종합적으로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지속적인 외국인주민에 대한 정착지원과 내·외국인 간 상호 이해증진,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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