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경영정상화 위한 M&A 추진 나선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3.12.21 07:34
수정 2023.12.21 07:35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

위니아 및 삼일회계법인ⓒ각사

위니아는 법원 승인에 따라 M&A 진행 및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하고 신속한 M&A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회생법원의 승인에 따른 M&A진행 및 매각 주간사 선정은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해 회생채권의 조기 변제와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됐다.


현재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위니아는 신속한 M&A 진행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파워의 지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각 추진 방식은 회생계획 인가 전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진행일정은 2024년 1월초 매각공고와 1월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2월과 3월에 걸쳐 MOU 체결과 투자계약을 체결, 회생계획을 조기 종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삼일회계법인은 매각대상의 가치평가, 주요 현안 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진행 방안을 마련하고 매각공고부터 매매계약 체결 및 거래의 종료까지 M&A 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 및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김혁표 위니아 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는 “M&A 진행은 신속한 기업회생절차의 일환으로서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딤채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 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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