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좌빨들 日오염수 방류가 尹 책임인 듯 욕 해대"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3.06.08 14:27
수정 2023.06.08 14:27

'조국흑서'의 공동 저자인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좌빨들은 방류의 책임이 윤대통령에게 있는 양 욕을 해댔다"며 지적하고 나섰다.


ⓒ서민 교수

서 교수는 7일 자신의 블로그에 '[펌] 전문가에게 개발린 주진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건 어디까지나 일본이 결정할 일이고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가 그렇듯, 항의나 하는 게 할 수 있는 전부지만 북한이 미사일을 쏴도 윤대통령을 욕하는 것들이니 그러려니 해야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알량한 음모론으로 무장한 주진우가 초전문가인 정범진 원자력공학과 교수에게 싸움을 걸어왔다"며 "게스트의 말을 경청하고 그걸 시청자에게 알기 쉽게 풀어주는 진행자의 역할을 포기한 주진우는 정 교수의 말을 수도 없이 끊고, 좌빨들에게서 주워들은 알량한 음모론을 들이밀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주진우의 말들은 제대로 된 지식 앞에서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며 "한 마디로 개발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영상 막판, 주진우가 묻는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요?' '네' 전문가가 걱정 없다면 안심해야 하건만, 교수의 대답에 주진우는 한숨을 내쉰다"며 주 기자의 태도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왜? 그가 걱정하는 것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 별 문제가 없어서 윤 대통령을 욕하지 못하는 상황이니까"라며 "진영에 편향된 인간이 방송 진행자가 되는 게 위험한 건 이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교수는 "그래도 주진우가 슬퍼할 필요는 없다. 댓글을 보면 '광우뻥'에 의해 뇌에 구멍이 뚫린 좌빨들이 주진우가 이겼다며 손을 들어주고 있으니까"라고 글을 맺었다.


이와함께 '#진실은 중요치 않다' '#쪽수가 다다' '#이상 좌빨사전'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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