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 김동연 포함 4자 경선…충북 노영민 단수공천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2.04.18 18:44
수정 2022.04.19 10:51
입력 2022.04.18 18:44
수정 2022.04.19 10:51
경기지사 후보 경선 '기존 경선 룰'
당원 50%·국민 50%에 결선투표
경남·경북·강원은 결론 못 내려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안민석·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4자 경선을 통해 가려진다. 충북도지사 후보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김태년 민주당 중앙당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경선 지역으로 경기도를, 단수공천 지역으로 충청북도를 지정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 지역 후보자는 김동연·안민석·염태영·조정식 후보"라며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에 의한 선거인단 50%의 국민참여경선으로, 과반득표자가 없을 시에는 결선투표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년 위원장은 "충북 단수공천 후보자는 노영민 후보"라고 발표했다. 충북은 국민의힘에서는 김영환·오제세 전 의원과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의 3자 경선이 진행 중이다.
이날 민주당 공관위원회의에서 경남도지사 후보와 관련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지사와 강원도지사 후보는 추가 공모를 시행했음에도 신청자가 없는 관계로, 단수공천 또는 경선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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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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