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대표, 이통3사 ‘연봉킹’…SKT 직원 평균 1위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2.03.23 18:23
수정 2022.03.23 18:22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38억 받아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였다.


23일 이통 3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20억3300만원이다. 이는 급여 13억4000만원, 상여 6억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을 합친 것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15억5300만원을 받았다. 이는 급여 7억9200만원, 상여 7억3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100만원을 더한 것이다.


지난해 11월까지 SK텔레콤 대표를 맡았던 박정호 SK스퀘어 대표는 38억2700만원을 받았다. 항목별로 급여 16억2500만원, 상여 21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을 받았다.


구현모 KT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15억2200만원이었다. 급여 5억5600만원, 상여 9억4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0만원이 포함된 수치다.


한편 지난해 이통 3사 직언 평균 연봉은 SK텔레콤이 1억6200만원으로 가장높았다. KT는 9500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9400만원이었으나 판매 및 유지보수 종사자를 제외한 평균 연봉은 1억1100만원이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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