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 출시 이틀 만에 66억 돌파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03.18 11:45
수정 2022.03.18 11:45

41만 고객, 평균 1만6200원 수령

ⓒ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국내 은행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출시 이틀 만에 66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고객들이 받아간 이자 금액은 총 66억5576만원을 기록했다. 고객 41만여 명이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평균 이자 수령 금액은 약 1만6200원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지난 16일부터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한 번씩 고객들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통장은 세전 연 2% 이자(1억원 초과시 0.1% 금리 적용)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고객은 지금 이자 받기 클릭 한 번으로 매월 한 차례 지급되던 이자를 매일 통장으로 받게 된다.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라 돈을 많이 보관할수록, 또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유리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시 이틀 만에 41만 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것에서 ‘고객 경험의 혁신’이 이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금융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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