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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 1개월 전

"쟤(의붓아들) 죽여버릴까" 고유정 녹음내역 공개…살인사건 검색도

검찰이 고유정(36)이 의붓아들(당시 5세)을 계획적으로 살인했음을 암시하는 새로운 정황을 제시했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고유정의 전남편(당시 36세)·의붓아들 살인 사건 10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고유정이 의붓아들이 사망하기 일주일 전인 지난해 2월22일 오후 1시52분쯤 현남편과 싸우다가 "음음…. 내가 쟤(의붓아들)를 죽여버릴까!"라고 말한 녹음 내역이 공개됐다.

검찰은 녹취를 공개하며 "고유정이 해당 발언을 하기 1시간 전에 인터넷에서 4년 전 발생한 살인 사건 기사를 검색했다"고 덧붙였다. 고유정이 인터넷에서 검색한 사건은 2015년 50대 남성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질식시켜 죽인 사건이었다.

검찰은 고유정이 검색한 이 사건이 의붓아들 살인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2015년 사건) 당시 부검을 통해 밝혀진 모친의 사인은 비구폐쇄성 질식사였다"며 "해부학적으로 살인을 확정할 수 없는 사건으로, 범인의 자백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부검서에는 배개로 노인과 어린이의 얼굴을 눌러 질식시켰을 때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현남편이 유산한 아이를 진정으로 아끼지 않고 전 처와 낳은 의붓아들만을 아끼는 태도를 보이자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고유정은 지난해 3월2일 오전 4∼6시쯤 의붓아들이 잠을 자는 사이 몸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이어 같은 해 5월25일 오후 8시10분부터 9시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살인·사체손괴·은닉)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까지 고유정에 대한 결심공판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초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물 · 3개월 전

'국정원 특활비' 28일 결론…대법, 박근혜·문고리 3인방 일괄 선고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불법적으로 청와대에 건너간 국가정보원 자금의 성격에 대해 하급심 판단이 엇갈린 가운데, 대법원이 처음으로 결론을 내놓는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오는 28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활비 사건 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

같은 날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사건 상고심 선고도 동시에 이뤄진다. 이 사건의 주심은 노정희 대법관이 맡았다.

박 전 대통령과 전 국정원들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문고리 3인방과 공모해 전직 국정원장 3명에게 총 35억 원의 특별활동비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이 사건으로 2심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원을 선고받았고, 남 전 원장은 징역 2년, 이병기·이병호 원장은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 전 비서관은 징역 1년 6개월, 안봉근 전 비서관은 징역 2년 6개월, 정호성 전 비서관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이번 재판의 핵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이하 특가법)상 국고손실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다. 특가법상 국고손실죄를 적용하려면 횡령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법적으로 '회계관계직원'에 해당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한 국정원장들을 회계관계직원으로 규정할 수 있는지를 두고 하급심 판단은 저마다 달랐다.

특히 이번 판단은 항소심 중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건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인물 · 3개월 전

고유정 현 남편 "추악한 악마 죗값 치러야…재판 병합 원해"

고유정의 현 남편인 A(37)씨가 "○○(아들)이를 무참히 살해한 죗값을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고씨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7일 자신의 인터넷 카페에 "사랑하는 자식이 예기치 않게 이 세상을 떠난 자체가 충격적이고 헤어날 수 없는 상실감의 연속"이라며 "그런 잔혹한 행위를 한 사람이 고유정이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차마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A씨는 "지금도 카레라이스 앞에서 고사리 같은 손을 모으고 얌전히 기다리며, 그게 마지막 식사인지도 모른 채 웃는 사진을 보면 지금도 뜨겁게 눈물이 흐른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정이 머리를 눌러 살해하던) 끔찍하고 괴로운 10분 동안 ○○이가 느꼈을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진다. 약물에 취해 자고 있던 아빠를 얼마나 애타게 불렀을까요"라고 자신을 책망했다.

A씨는 "고유정은 남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자 살아보겠다고 가증스러운 변명과 거짓눈물, 유치한 연기 등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빠져나가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폭력적이고 교활하며 추악한 악마"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를 속일 수 없다.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A씨와 그의 법률대리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이어질 재판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이들은 "재판부가 시신 없는 살인사건(전 남편 살인 사건)만으로 고유정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기에는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며 "검찰의 요청대로 본 사건과 전 남편 살인사건을 병합해 진행한다면 고유정에 대해 사형 판결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물 · 5개월 전

'조국 딸 표창장 의혹' 사건, '정준영 단톡방' 재판부로 배당

딸의 대학 표창장 발급내역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 사건을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의 성폭력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맡게 됐다.
1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사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교수 사건은 형사29부(강성수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아직 첫 재판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정 교수는 자신의 딸 조민씨(28)가 동양대 총장 수여 표창장을 받은 것처럼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지난 2012년 정 교수가 근무하는 동양대 영어영재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며 이 사실을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원서에 기재했지만,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조씨에게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고 폭로해 논란이 벌어졌다.

검찰은 조씨가 부산대 의전원 입시원서에 표창장 발급 날짜를 지난 2012년 9월7일로 기재한 점을 고려해 지난 6일밤 공소시효 만료 직전에 정 교수를 기소했다. 형법상 사문서 위조 혐의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정 교수는 법무법인 다전 소속 변호사 8명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선임계를 제출한 홍기채 변호사는 앞서 손석희 JTBC 사장의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 폭행 사건을 맡기도 했다.

현재 형사29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씨(30)와 최종훈씨(29) 등에 대한 심리를 맡고 있다.
인물 · 5개월 전

박근혜 전 대통령, 외부병원 입원 결정…왼쪽어깨 수술

박근혜(67·사진) 전 대통령이 어깨 통증 등으로 인해 외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법무부는 오는 16일 수술과 치료 등의 이유로 박 전 대통령을 외부 병원으로 입원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1일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대 총선 공천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 받았으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허리 통증 심화 등을 이유로 형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도 측근 유영하(57) 변호사를 통해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다시 형 집행정지를 신청하자,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낸 신청서를 바탕으로 임검(현장조사)을 실시했다. 심의위원회는 검토보고서 등을 토대로 재차 형 집행정지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그동안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 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치료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어깨 통증 등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정밀 검사결과 왼쪽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

이에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한 뒤 입원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수술 이후에는 재활 치료 및 외래 진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인물 · 6개월 전

고유정 변호사 변론 포기 밝혀 "가족 쓰러져 소신 꺾였다"

‘고유정 사건’ 변론을 맡은 판사 출신 변호사가 결국 사건 변론을 포기했다.
13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고유정 사건 변론을 맡기 위해 법무법인 금성의 탈퇴 절차를 진행 중이던 A변호사가 사건을 맡지 않기로 했다.

또한 소속 법무법인에서도 나오지 않기로 했다.A변호사는 고유정 사건을 맡으면서 동료 변호사에게 향할 피해가 우려돼 법무법인 탈퇴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9일 A변호사가 사건을 다시 맡은 사실이 알려지고 1차 공판 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는 “사이코패스를 변호하다니” “살인자를 변호하냐” 등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결국 A변호사는 부담을 느껴 고유정 사건 변론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A변호사는 13일 오전 소속 법무법인 내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고유정 사건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글에 따르면 A변호사는 “억울한 죄인을 후배의 소개로 만나 차비 외에는 별 비용 없이 소신껏 도우려 했다”며 “그 과정에서 법인에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나름대로 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어제(12일)는 내게만 화살이 날아오는 상황이었으리라 본다”며 “가족 중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분이 계셔서 소신을 완전히 꺾기로 했다”고 적었다. 쓰러진 가족은 A 변호사의 어머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고유정 사건 1차 공판의 변론을 맡았던 B변호사는 계속 재판에 참여하기로 했다. B변호사는 1차 공판에 앞서 A변호사가 고용한 개인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다.
인물 · 6개월 전

시민에게 '머리채' 잡힌 고유정 첫 재판, "전 남편 변태성욕자" 주장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은 첫 공판에서부터 예상대로 우발적 살해임을 시종일관 주장했다. 살해는 했으나 전 남편 강모(36)씨에게 성폭행을 당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방어하려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불참했던 고씨는 12일 오전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정봉기) 심리로 열린 첫 정식 공판에서 수감번호 38번이 쓰인 연두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씨는 이날 법정에서 "전 남편이 변태성욕자였다. 전 남편의 성폭행 시도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자기방어였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고씨 측은 피고인이 폐쇄회로(CC)TV에 얼굴을 노출시키면서 한 모든 일련의 행동은 경찰에 체포될 수밖에 없는 행동으로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할 수 없는 것들이며, 카레에 넣었다고 검찰이 주장하는 졸피뎀을 강씨가 먹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불 등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반응이 나왔다고 하지만 이 혈흔은 피고인이 강씨와 몸싸움을 하던 과정에서 묻은 고씨의 혈흔이지 강씨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고 씨측은 이어 "피해자 부모님과 졸지에 형을 잃은 동생에게도 말할 수 없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피고인은 어머니다. 아버지 없이 살아갈 아들의 인생을 생각해서라도 선처 받아 인생을 책임져야한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분노를 샀다.

피해자 가족과 일부 방청객은 고씨를 향해 "살인마, 머리를 올려라"며 격한 감정을 쏟아내다 법원 관계자에게 제지당하기도 했다.

이어 공판을 마치고 출입구로 나온 고씨가 호송차에 오르기 전 한 시민에게 머리채가 잡힌 채로 10m가량 끌려간 뒤에야 간신히 차에 오를 수 있었다.

고유정의 다음 공판은 오는 9월2일 오후 2시에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속행된다.
인물 · 6개월 전

'전 남편 살해' 고유정, 12일 첫 재판 출석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이 12일 처음 법정에 선다. 법원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큰 재판인 만큼 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정봉기)는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연다.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법정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고유정의 얼굴표정, 행동 모든 것이 관심사다.

이번 재판은 제주지법 사상 처음으로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판에서는 계획적 살인을 주장하는 검찰과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는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지난달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공소장을 통해 고유정이 이혼 과정에서 형성된 전 남편 강모(36)씨에 대한 왜곡된 적개심, 또 강씨로 인해 불안한 재혼생활이 계속될 것을 우려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강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강씨에 대해 적개심을 표현한 문자 메시지, 범행 도구를 준비하고 물색한 인터넷 검색 기록, 강씨가 자신을 성폭행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조작한 문자 메시지 등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고유정의 변호인은 고씨가 강씨를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고, 살인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시신을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도 인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장 내용과는 달리 "(고씨가) 전남편을 증오의 대상으로 여겨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며, 범행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졸피뎀 처방 내역과 뼈의 무게와 강도 등을 검색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계획적 범행을 부인하고 우발적 범행이라고 했다.

고씨는 지난 5월25일 오후 8시10분부터 9시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혐의는 살인과 사체손괴·은닉이다.
인물 · 6개월 전

경찰, 교학사 '노무현 비하 합성사진' 무혐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을 수험서에 실어 논란이 된 교학사 관계자들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양진오 교학사 대표이사와 전직 역사팀장 김모씨를 '혐의없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합성 사진은 사자명예훼손의 구성요건 중 하나인 구체적인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았다"고 전했다.

앞서 교학사는 TV 드라마 '추노'에 나온 출연자의 얼굴에 노 전 대통령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최신기본서'에 게재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이 사진은 애초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할 목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는 지난 4월 교학사 관계자들을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고, 검찰은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지휘했다.

건호 씨는 또 유족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교학사를 상대로 1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소송도 서울남부지법에 함께 제기한 상태다.

노무현재단도 5월 시민 1만7264명과 함께 교학사를 상대로 원고 1인당 10만원, 총 17억264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인물 · 7개월 전

고유정 변호인단, 일괄 사임계 제출…손 떼는 이유는

제주 전 남편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고유정(36)의 변호인단이 일제히 사임계를 제출했다. 잔혹한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고유정을 변호한다는 비난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고유정의 변호인 5명은 사임계를 제출하고 사건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변호인들은 “사건의 실체에 접근해 진실을 밝히려 했으나 (우리와) 같은 회사에 소속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한 비난을 받는, 성실한 변호사들의 피해를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사임계 제출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이제 피고인 고유정이 국가가 선정할 변호사에게 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얼마나 털어놓을지 알 수 없게 됐다. 진실 발견의 책임은 오롯이 법원의 몫으로만 남게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단은 “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점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럴지라도 진실의 발견과 진정어린 참회, 그리고 유가족을 향한 진실된 위로가 이행되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전날 언론보도를 통해 고유정이 법무법인 율현과 금성에서 총 5명의 변호인을 선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형사소송법을 전공한 판사 출신 변호인과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변호인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유정이 혐의를 피하려고 ‘강력한 변호인단’을 꾸렸다는 해석이 나왔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변호인과 소속 로펌을 향해 “돈이 되면 다하는거냐” “저런 범죄자도 변호해야하나요”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한편 고유정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5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인물 · 7개월 전

'몰카 인정' 정준영, 성폭행 혐의는 부인…최종훈도 혐의 부인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인정한 가수 정준영(30)이 추가로 기소된 준강간 혐의는 부인했다.

정준영과 함께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최종훈(30)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씨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병합된 사건 특수준강간 혐의의 공소 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다른 피고인들과 불특정 여성에 대한 준강간을 계획한 적 없고,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으며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은 정씨가 2016년 최씨 등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과 술을 마신 뒤 피해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특수준강간)로 추가 기소된 사건이 병합된 뒤 처음 열렸다.

정씨 측은 앞서 기소된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 단계에서와 달리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추가 기소된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을 통해 다투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함께 재판을 받게 된 최씨 측도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특히 최씨는 아예 피해자와의 성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변호인은 "다른 피고인들 중에 성관계를 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와 최씨의 관계나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경위 등을 고려하면 의사에 반해 성관계한 것이라 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최씨 측은 피해자와 강제로 신체접촉을 시도했다는 강제추행 혐의를 두고도 "피해자와 베란다에서 만난 기억은 있으나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며 부인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가수 유리의 친오빠 권모씨 역시 대부분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권씨 측 변호인은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하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다"며 정씨와 비슷하게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는 공소 사실 역시 부인했다.

인물 · 8개월 전

고유정 전 남편 추정 뼛조각 40여점, 김포 소각장서 발견

고유정(36·구속)이 살해한 전 남편으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경기 김포시 소각장에서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고유정의 전 남편 강모(36)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점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물체는 500∼600도로 고열 처리됐으며, 1∼2㎝ 이하로 조각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소각장에서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거한 뒤, 유전자 검사 등으로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고유정이 경기 김포시 아버지 명의 아파트 내 쓰레기 분류함에서 강씨 시신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종량제봉투를 버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인천시 서구 한 재활용업체로 유인된 뼛조각을 수거해, 감정을 맡겼으나 동물 뼈라는 결론이 나왔다. 경찰은 고유정이 버린 종량제봉투 이동 경로를 쫓아 봉투에 담긴 물체가 김포시 소각장에서 한 번 처리된 후 인천시 서구 한 재활용업체로 유입된 것을 확인했다. 또 지난 14일 인천 서구 같은 재활용업체에서 라면박스 2개 분량의 뼈 추정 물체를 추가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를 한 상태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