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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집권하면 ´잘사는호남´으로 확 ´바꾼다´


입력 2007.12.11 18:11
수정

한나라당 광주·전남 지역발전공약 발표

영산강운하 착수, 여수엑스포 특별예산 최우선 반영, 호남고속철 2012년 완공 등

한나라당은 11일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이종구 일류국가비전위원회 총괄간사와 국회의원 문희 여성가족위원장, 시 도 선대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발전 공약 발표식´을 갖고 "호남권 경제를 부흥시키는 정책을 실천하겠다" 며 대선 막판 지역표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구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일류국가 건설에 호남을 살리겠다 약속했다.
한나라당은 지역발전공약 중 영남과의 동서화합을 위해 현재 왕복 2차로에 불과한 88고속도로를 단순한 경제논리에서 벗어나 지역정서를 고려한 화합고속도로 2012년까지 4차로로 확장하기로 약속했다. 

또 남해안을 목포권과 남중권, 부산권 등 세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특별법을 제정해 목포권은 해양문화와 관광거점으로 순천 여수 광양 남해 하동 사천의 남중권은 자유경제지역으로 만드는 한반도 선벨트 구축안을 제시했다. 

박재순위원장 전석홍위원장 진선수본부장 문희,이종구의원 한영위원장이 연설을 듣고있다
광주의 첨단산업단지를 R&D 특구로 지정해 운영하고 LED 관련기업을 집적화해 친환경적인 미래조명도시로 조성하며, 광주·전남의 중심을 관통하는 영산강에 운하를 만들어 지역의 신성장벨트및 광역경제권 형성을 추진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호남고속철도 2012년 이전 완공과 가전로봇 시범단지, 국립노화연구소,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서남권 원자력 의학원,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유치 등을 이 지역 발전공약으로 뽑았다.

영산강 뱃길 복원사업은 광주와 전남이 연계해 최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전액 국비로 건설하며 영산강 유역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케 해 세계적인 문화,역사,관광,레저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 준비예산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우선 반영하고 고흥에는 동북아 우주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광양만권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하고 도서지역에 국립메디컬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국립심혈관센터도 유치하기로 했다. 

이날 한나라당 광주.전남 공약발표에는 2010년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 특별법을 조기에 제정하고 주변지역에는 친환경 자동차부품생산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공약도 내놨다.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이번 공약은“호남에 올인하는 공약이고 모든예산이 호남에 상당히 집중되었다”고 주장하고 실천할수 있도록 "이명박 후보를 지지해 잘사는 호남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며 호남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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