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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30주년 기념 대규모행사 제주서 열려


입력 2007.11.15 15:26 수정

15~17일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환경영향평가´추계학술대회및 민관합동 평가포럼

한국의 환경영향평가 3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회장 윤서성)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사)환경영향평가협회와 함께 환경부·지속가능발전위원회·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환경영향평가 30주년 기념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환경영향평가´ 추계학술대회 및 민관합동 평가포럼을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환경영향평가제 도입 30년사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환경영향평가제도, 기후영향평가, 하천생태복원, 재해영향 평가 포럼, 대기환경정책 등 7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 5번째, 세계에서 1648번째 람사협약 습지로 등록된 ‘물영아리오름’을 생태 탐방한다. 또 16일에는 주제포럼 및 학술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는 지난 1992년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모여 환경부법인 민간학회로 출범했으며, 현재 약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 연 2회 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 환경영향평가 방법론과 예측기법 등을 국내외에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90개국 700여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한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IAIA 07)를 개최했다.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김임순 홍보이사(광운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한국은 1977년 환경보전법에 사전협의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도입의 길을 터놓았다"며 "그동안 법제정과 평가방법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2006년 6월 1일부터는 전략환경평가제도를 시행하는 등 환경영향평가제도 면에서 국제적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학회는 새 학회장으로 이종호 청주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를 인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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