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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동서발전, 소·부·장 협력기관 피해 최소화…적극행정 추진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입력 2020.04.06 18:24 수정 2020.04.06 18:24

울산광역시 중구 한국동서발전 전경ⓒ한국동서발전 울산광역시 중구 한국동서발전 전경ⓒ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개발 협력기관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실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달 10일간 총 20건의 소재·부품·장비분야 국산화 R&D 수행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회의·출장이 곤란해 현장실증 지연에 따른 연구기간을 연장할 필요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연구비 지급일정과 기타 연구비 집행관련 애로사항 또한 큰 것으로 조사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 연구개발(R&D) 관련 회의 및 평가를 연기하거나 서면으로 대체 ▲ 일정 지연에 따른 위약금 등의 수수료를 연구비로 집행 ▲ 연구자 및 관련 참석자에게 지급하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보건활동에 따른 비용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R&D 수행기관 선정과 평가 일정을 연장하고 현재 공모 중인 2021년 R&D과제 아이디어 공모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여유를 두고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인한 연구자들과 연구수행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며 "필요하면 추가적인 조치도 적극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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