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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청용·설기현, EPL 최고의 골 선정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3.28 14:51 수정 2020.03.28 14:51

역대 아시아 선수 베스트골에 이름

손흥민 득점은 세 번에 걸쳐 소개

70m를 단독 질주 원더골을 성공 시킨 손흥민. ⓒ 뉴시스 70m를 단독 질주 원더골을 성공 시킨 손흥민. ⓒ 뉴시스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울산 현대), 설기현(경남FC 감독) 등 전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들이 기록한 골들이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EPL)는 27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역대 아시아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베스트골 12개를 모아 ‘아시아 선수 EPL 최고의 골’을 발표했다.


한국인 선수로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 설기현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박지성(은퇴)과 이영표(은퇴), 기성용(마요르카) 등은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직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의 베스트골은 유일하게 세 번에 걸쳐 소개됐다.


예상대로 지난해 12월 그라운드를 가르고 성공 시킨 번리전 70m 단독 질주 원더골이 포함됐고, 2018년 11월 첼시전 50m 드리블 돌파골, 2018년 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중거리골이 함께 선정됐다.


이청용이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 2015년 12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기록한 통렬한 중거리 슈팅과 설기현이 레딩 시절이던 2006년 10월 웨스트햄 수비수를 제치고 쏜 대포알 슈팅도 포함됐다.


한국 선수들 외에는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아슈칸 데자가(이상 이란), 오카자키 신지, 이나모토 준이치, 요시다 마야, 나카타 히데토시(이상 일본)가 함께 역대 아시아 출신 최고의 골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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