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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당국 “완치율 50% 달성, 축하할 성과”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입력 2020.03.28 11:37 수정 2020.03.28 11:37

완치 4811명·격리중 4523명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자료사진). ⓒ뉴시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자료사진). ⓒ뉴시스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완치자 수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며, 이는 우리 사회가 축하할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언제든 확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은 누적 확진자 수 중 완치된 확진자 수가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보다 많아져 완치율 50%를 달성했다”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완치율 50%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할 만한 자그마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대구의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들께서 계속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된 사람은 4811명이다. 이는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수(4523명)를 넘어선 수치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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