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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영발전협회 "극장, 존폐 상황…정부 해결책 촉구"

  • [데일리안] 입력 2020.03.26 11:50
  • 수정 2020.03.26 11:51
  •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코로나19로 텅 빈 극장가.ⓒ연합뉴스코로나19로 텅 빈 극장가.ⓒ연합뉴스

한국상영발전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정부의 해결책을 촉구했다.


한국상영발전협회는 26일 '존폐 상황에 놓인 위기의 상영관, 정부는 해결책을 강구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입장객 2억명, 매출액 2조원 시대를 연 영화업계' 이러한 수식어는 이미 옛말이 돼 버렸다"라며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지난 2개월, 그리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영화업계는 대책 없이 이 불행한 현실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영화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실을 외면한 채 상영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 이에 우리 협회는 정부의 지원 정책 등 적극적 해결책을 요청코자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요구와 우리 상영업계의 노력을 외면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정부 지원 분야에 영화산업이 제외된 것은 영화상영업계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결정이다"고 꼬집었다.


협회는 "영화산업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상영관의 매출은 지난 19년 동 기간 대비 80%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사실상 상영관의 붕괴는 물론 영화산업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관객의 발길이 끊기고, 영화 개봉 시기가 미뤄져 신규 상영작이 부재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최근 신규 기대작이 개봉 단계를 생략하고, 해외 OTT 시장으로 넘어가는 등 기이한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한국 영화의 세계화는 차치하고 한국의 영상콘텐츠를 이끌고 있는 영화산업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며 정부를 향해 실질적 지원정책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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