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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통합당 공관위, 인천 연수을 공천 재번복…민경욱 대신 민현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03.25 20:17 수정 2020.03.25 21:21

민경욱 의원 선거홍보물 문제 불거져

앞서 최고위 재의 요청으로 공천 번복 후 경선 치른 바 있어

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직무대행. ⓒ뉴시스 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직무대행. ⓒ뉴시스

미래통합당의 인천 연수을 후보자 공천 번복이 거듭되고 있다.


25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에서 이긴 민경욱 의원 대신 민현주 전 의원을 재공천했다. 민 의원에 대해선 공직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공천 무효를 최고위원회의에 요청했다.


공관위의 이번 결정에는 민 전 의원의 이의제기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민 전 의원은 민 의원의 선거 홍보물에 허위사실이 포함돼있다는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의견을 근거로 재의를 요구한 바 있다.


연수을 공천 번복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연수을 현역 의원이기도 한 민 의원은 지난달 28일 컷오프(공천 배제) 됐었다. 당시 민 전 의원이 단수 추천을 받았지만, 당 최고위가 공관위에 재의를 요청했고 공관위가 이를 받아들여 한차례 공천 번복이 있었다.


민 의원과 민 전 의원은 지난 22~23일 경선을 치렀다. 경선결과 민 의원이 55.8% 지지를 받아 민 전 의원(49.2%‧가산점 5% 포함)을 앞섰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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