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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도종환, 충북선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추진 약속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0.03.26 05:30 수정 2020.03.25 22:09

25일 오송 정주여건개선위원회와 간담회 가져

충북대 제3의학관 오송 건립 등 발전전략 제시

충북 청주흥덕에서 3선을 노리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송 정주여건개선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도종환 의원실 제공 충북 청주흥덕에서 3선을 노리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송 정주여건개선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도종환 의원실 제공

충북 청주흥덕에서 3선 고지 등정을 노리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북선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추진, 충북대 제3의학관 오송 건립 등 오송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도종환 의원은 25일 오송 정주여건개선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충북선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추진 △충북대 제3의학관 오송 건립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오송 이전 △오송 연제저수지 수질 개선 등으로 오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오송연결선이란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이 분기하며 충북선과 환승이 가능한 오송역에 호남고속선과 충북선을 직접 연결하는 선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가리킨다. 국토 X축 중에서 강원과 호남을 연결하는 이른바 '강호축' 추진의 핵심으로 여겨져 왔다.


도 의원은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이 확정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에 오송연결선 사업을 추가시킴으로써 KTX오송역의 위상 강화와 강호축 계획 추진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충북대 제3의학관이 오송에 들어서게 되면, 오송에 산·학·연·관이 모두 모이면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송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전날 전문가 면담을 가진 도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오송역세권개발사업조합과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 의원은 "오송은 산단 조성과 같은 경제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며 "향후로도 오송 지역 현안 해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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