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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성장동력 지속 발굴"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0.03.25 15:47 수정 2020.03.25 15:47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 7층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지선 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 진행을 맡은 이동호 현대백화점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방식의 혁신을 통해 시대흐름에 맞는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앞으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무역센터점 내에 오픈한 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과 위안화 및 엔화의 약세 등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시작했지만, 동대문점 인수 및 인천공항 면세점 우선협상자 선정 등을 통해 규모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 부분은 올해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남양주점을 오픈하고, 내년 초에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정지선 회장을 비롯해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또 노민기 전 노동부 차관과 고본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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