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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김택진 엔씨 대표 “올해 목표는 글로벌·콘솔 시장 진출”

  • [데일리안] 입력 2020.03.25 11:39
  • 수정 2020.03.25 11:4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주총 인사말서 ‘리니지2M’ 성과 강조

향후 3년 당기순이익 30% 현금 배당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9월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세컨드 임팩트(2nd IMPACT)’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엔씨소프트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9월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세컨드 임팩트(2nd IMPACT)’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5일 경기도 분당 판교 엔씨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국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을 창출해 온 성공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신작 게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장 상황이 어려웠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중소형 게임사들은 물론이고 대표 글로벌 게임사들도 성장하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 가운데서도 엔씨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자신 있게 신작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본격적인 콘솔 게임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김 대표는 “엔씨는 여러 개의 콘솔 게임을 준비 중이고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며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엔씨는 향후 3년간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는 내용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대표 게임 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외형성장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기업의 가치와 품격을 제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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