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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주간 대규모 먹거리‧생필품 행사 진행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0.03.25 09:20 수정 2020.03.25 09:21

26일부터 29일까지 기저귀, 주방세제, 분말세탁세제 전 품목 1+1 판매

ⓒ이마트 ⓒ이마트

이마트가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펼친다.


대표품목은 10년 전 가격의 590원 참굴비를 비롯해 횡성한우 30%, 토종닭 20% 할인 등 일별 서프라이즈, 기저귀‧주방세제‧오랄비 칫솔 전 품목 1+1 등 목금토일 4일간 특가 등이다.


먼저 4월 행사의 메인 테마격인 '4월 국민가격' 품목들이 눈길을 끈다. '국민가격' 상품은 KB국민카드로 구매시 1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가격' 행사 기간은 신선식품의 경우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비신선 상품은 3월26일부터 4월29일까지 1달 내내 이어진다.


이마트는 '10년 전 전단가격에 도전'한다는 타이틀로 '밥도둑' 국산 참굴비를 1마리당 590원(55g 내외)에 판매한다. 기존 정상가 1480원에 판매하던 상품을 60% 가량 저렴하게 기획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2월 중순부터 행사를 준비해 굴비 공급사 3개 협력사와 원료를 공동매입하고, 굴비를 엮는 '두름' 공정을 없앰으로써 가격을 크게 낮추게 됐다.


전통적으로 '굴비 한 두름' 하면 굴비를 한 줄에 열 마리씩 엮어 2줄에 총 20마리를 일컫는 단위였지만, 이마트는 고객들의 소비 단량이 점차 작아짐에 따라 '두름' 개념을 탈피해 각 1마리 단위로 판매하면서 가격을 추가적으로 낮추는 효과도 낼 수 있었다.


수입 냉장육도 저렴하게 '국민가격'으로 선보인다. 프라임 척아이롤‧초이스 탑블레이드 소고기를 각 100g에 1880원, 1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산 전복은 4마리를 1만1800원(각 마리당 63g 내외)으로 가격을 20% 가량 낮춰 판매한다.


비신선 국민가격 상품(3.26~4.29)으로는 '퍼실 하이진' 세탁세제를 60% 가량 할인해 8900원(2.7L, 일반/드럼용 각각)에 판매하고, '2080 진지발리스' 치약은 3입 짜리 상품을 59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칠성사이다는 10개 묶음으로 6980원(각 300ml)에 판매한다.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도 풍성하다. 3월26일부터 29일까지 각각 목/금/토/일 기간 중 단 하루 또는 이틀/나흘간 품목별 할인행사를 벌인다.


첫 날인 26일에는 삼겹살(국내산/1680원/100g)과 활랍스터(1만6500원/480g 내외), 오렌지(9900원/봉)가 스타트를 끊는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계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품목‧테마별로 행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고객들이 행사 품목을 꼼꼼히 확인해 혜택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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