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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 '음주운전·아들 국적포기' 논란...당원들 '감싸기' 급급

  • [데일리안] 입력 2020.03.23 18:23
  • 수정 2020.03.23 18:24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2007~8년 사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아들은 미국시민, 병역의무 안 한 듯

딸 박선숙 의원실 인턴채용 직접 주선

열린민주당 당원들은 "지키자"며 감싸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출마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뉴시스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출마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뉴시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혔다. 아울러 장남은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져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열린민주당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보 소개 영상에서 주 전 사장은 ‘문제가 될만한 개인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2007년과 2008년 사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족사로는 제 아들이 미국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자였는데 2005년 국적법이 바뀔 때 한국국적을 포기했다”며 “외국인 학교를 다녔고 대학교를 미국으로 가서, 지금 서른이 넘었는데 2008년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15세 때 국적을 포기한 만큼, 병역의무는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적을 포기한 이유로는 “한국사회에 적응을 못해서 한국말을 배우는 것을 거부하고 학생들과도 못 어울려 외톨이로 살아서 도저히 한국에서 살 수 없을 것이 뻔했다”며 “아예 그럴 거면 자신이 미국에 가서 살 것이니까 미리 정리를 하자고 했다. 그 때가 15살 때”라고 말했다.


반면 둘째 딸은 한국으로 들어와 살고 있으며, 박선숙 의원실 인턴 비서로 채용될 수 있도록 자신이 주선을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주 후보는 “딸도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녔고 미국에서 취직할 줄 알았더니 한국에서 같이 살고 싶다고 해 한국에 왔다”며 “친구인 박선숙 의원에게 ‘인턴 자리가 비어있느냐’ 했더니 ‘인턴을 안 쓰고 있다. 마침 그 자리 비어있다’(고 하더라). 그럼 내 딸이 인턴 취직하는 게 반칙이냐고 했더니. (박 의원이) 반칙 아니라고 했다. 필요하면 쓰는 것이니까 인턴으로 지금 국회에 재직 중”이라고 말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열린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주 후보를 감싸자는 분위기가 강하다. 한 당원은 게시판에 “주진형을 불러낸 것은 우리”라며 “지켜야 한다. 그는 1도 감추지 않고 진실하게 자신을 표현했다. 도덕적 무감각이 아니라 진실함이며 정직”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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