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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인도네시아·베트남 이커머스 사업 접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0.03.23 18:13 수정 2020.03.23 18:13

ⓒ롯데쇼핑 ⓒ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온라인 사업을 모두 정리한다. 백화점과 마트, 슈퍼 등 대규모 점포 구조조정에 착수한 데 이어 해외 사업 재편작업도 본격 시동을 거는 셈이다.


23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베트남 이커머스 법인을 이달 청산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함께 설립한 이커머스 합작법인 지분도 정리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2017년 합작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쇼핑몰 '아이롯데'를 열고 한국 화장품, 의류 등을 판매했다. 하지만 실적이 부진해지자 합작사인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그룹에 지분을 넘기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앞서 베트남 현지 이커머스 사업인 롯데닷브이엔은 지난 1월 운영을 종료했다.


롯데쇼핑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롯데마트 50개와 백화점 1개를, 베트남에서는 롯데마트 14개와 백화점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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