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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삼성 구미사업장 15일만에 확진자 발생…"정상운영"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03.21 15:57 수정 2020.03.21 15:57

입주 직원 포함 확진 사례 7명…스마트폰 생산 베트남으로 이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경.ⓒ삼성전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경.ⓒ삼성전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만에 다시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별도 폐쇄 조치 없이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7번째 확진 사례가 나왔다. 확진자는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으로 확진자 접촉이 의심돼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직원은 2월 25일 이후로는 구미2사업장에 출입하지 않았다"며 "사업장 폐쇄 조치 없이 정상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에서 4명의 직원이 확진됐고 같은 사업장 은행 직원과 구미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사업장 폐쇄로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구미에서 생산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일부를 한시적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슬로바키아 TV 공장 가동을 일주일간 중단한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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