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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화웨이, 마스크 20만장 기부…대구 학생에 전달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3.20 13:25 수정 2020.03.20 13:26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10만장

대구광역시 교육청에 10만장 전달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CEO(오른쪽)이 정은영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화웨이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CEO(오른쪽)이 정은영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화웨이

화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마스크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에 마스크 20만장을 기부했다.


한국화웨이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고, 개학이후 대구지역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화웨이는 지난 6일 전국 장애인시설의 장애인과 종사자들을 위한 감염 예방 위생용품 구입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대구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키트,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 제작 등을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도 1억원을 기부해 총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국뿐 아니라 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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