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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본 대만 프로야구도 모두 4월 중 개막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3.13 16:54 수정 2020.03.13 16:55

일본과 대만 프로야구가 코로나19로 개막을 미룬다. ⓒ 뉴시스 일본과 대만 프로야구가 코로나19로 개막을 미룬다. ⓒ 뉴시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일본, 대만 프로야구의 개막이 모두 늦춰진다.


일본야구기구는 13일,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개막을 종전 3월 20일에서 4월 10일 이후로 늦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프로야구의 개막이 미뤄지는 것은 2011년 3월 동일본을 강타한 도호쿠 대지진 이후 9년 만이다.


여기에 12개 구단 대표들은 개막일이 더 늦어질 경우 정규 시즌은 그대로 진행하되 포스트시즌 경기 수를 줄이는 것에도 합의했다.


대만도 프로야구 일정을 3월 28일에서 4월 11일로 연기했다.


한편, KBO리그는 오는 3월 28일 시작 예정이었던 2020시즌 정규 리그를 4월 중에 열기로 합의했으며 2주 전 개막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KBO리그의 정규 시즌 개막이 미뤄지는 것은 1982년 출범 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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