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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이재웅 대표 경엉서 물러나…타다 기업분할도 철회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입력 2020.03.13 09:59 수정 2020.03.13 10:01

박재욱 VCNC 대표가 겸직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VCNC의 모기업 쏘카의 이재웅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VCNC의 모기업 쏘카의 이재웅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웅 쏘카 대표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신임 대표로 박재웅 VCNC 대표가 선임됐다.


쏘카는 13일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쏘카에서 타다를 분할해 독립기업으로 출범하려던 계획도 철회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서울중앙지법의 타다 서비스 합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타다의 사업확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타다 베이직 서비스는 다음달 11일부터 잠정 중단하지만, 프리미엄·에어·프리이빗 등의 서비스는 지속 운영된다.


박 신임 쏘카 대표는 “쏘카는 과도한 차량 소유로 인한 사회·경제·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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