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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정부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조치 정지", [코로나19] 누적환자 6천명 넘어서…신규환자 518명·사망자 43명 등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3.06 21:03 수정 2020.03.06 21:03

정부가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6일 밝혔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부가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6일 밝혔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부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조치 정지"


조세영 외교부1차관은 6일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또 일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키로 했다. 이는 9일 0시부터 시행된다. 조 차관은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의 효력을 정지한다"면서 "일본으로부터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오늘 신규환자 309명 늘어…누적환자 659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환자는 6593명이 됐다. 사망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구·경북에서 6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 오전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사망한 80세 남성이 통계에 포함됐다. 43번째 사망자는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아왔으며,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108명이다.


▲[코로나19] 아시아나, 30년만에 日 전노선 중단...LCC 국제선 올스톱 우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정부가 입국 제한 강화 조치를 취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30년 만에 일본 전 노선을 중단한다. 대한항공도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을 중단했고 저비용항공사(LCC)도 사실상 대부분 운휴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일본 6개 도시 8개 노선으로 감축해 운영해 왔으나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모든 일본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일본에 취항 중인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것은 지난 1990년 서울∼도쿄 노선에 취항한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통합당 TK 공천 발표…김재원·강석호 등 현역 7명 컷오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3선 현역 의원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도)을 비롯해 정태옥(초선. 대구 북구갑)·곽대훈(초선. 대구 달서갑)·김규환(비례대표, 대구 동구을 경선에서 배제)·강석호(3선.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김석기(초선. 경북 경주)·백승주(초선. 경북 구미갑) 의원 등 7명이 탈락(컷오프)했다. 대구 수성을이 지역구인 4선 주호영 의원은 대구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대결한다.


▲코로나19 ‘온라인쇼핑’ 공식도 바꿨다…집콕용품 구매 늘고 저녁·주말쇼핑 증가


코로나19가 온라인쇼핑 패턴을 바꾸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코로나19 확진 발표가 있었던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판매 빅데이터를 작년 동기간(2019/1/19-3/3)과 비교 분석한 결과, 상품군의 경우, 시즌 요인보다는 활동 장소가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줬다. 이른바 ‘집콕’ 상품이 증가 추세를 보였고, 바깥 활동에 필요한 ‘야외 외출용’ 상품은 예년에 비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시기, 패션의류 등의 봄시즌 상품 및 캠핑, 등산용품 등이 인기를 끌었던 것과 비교된다. 성장폭이 큰 품목으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 제품이 포함된 ‘건강의료용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7배 가까이(598%) 급증했고,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 판매는 41% 증가했다.


▲박재욱 “‘타다 금지법’ 文대통령 의지 배반"…거부권 행사 호소


6일 일명 '타다금지법'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진통 끝에 본회의 통과 여부만을 남긴 가운데 타다 운영사 VCNC 박재욱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해달라”며 호소했다. 박재욱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문 대통령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요청 드린다”면서 “국토교통부와 국회의 결정은 대통령의 말씀과 의지를 배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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