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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EA, 정부에 특별연장근로 확대 등 건의…코로나TF 구성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입력 2020.03.06 16:47 수정 2020.03.06 16:50

전자업계 애로 실시간 수렴…산업현장 검진요건도 완화 요청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로고.ⒸKE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로고.ⒸKE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정부에 전자업계 특별연장근로 허용 대상 확대 등을 건의했다.


KEA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 기업들의 애로를 실시간으로 수렴해 관계 당국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KEA는 먼저 구매·품질검사·물류 등 제조인력 외 지원인력에 대해서도 특별연장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한편 전산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특별연장근로 자동인가가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산업현장에서 기업소속 의료인력도 검체채취가 가능하도록 요건을 한시적 완화하고, 마스크 등 보건용품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현지 공장 가동률 현황 파악과 조업 재개 희망 기업에 대한 조사도 제안했다.


KE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업계 애로를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KEA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초로 서면 의결을 통해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KEA는 올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사업, 한국전자전 ‘미래 혁신기술과 제품’ 위주 대전환 등을 통해 올해 중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빅데이터·미래차·인공지능(AI) 등 신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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