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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보, 대구·경북 中企 특례보증 등 집중 지원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입력 2020.03.06 11:40 수정 2020.03.06 11:43

특례보증 지원-보증절차 간소화로 신속 대응

만기연장, 현장 조사 생략 등 불편 최소화

ⓒ 기술보증기금 ⓒ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기보는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례보증 대상을 기술 중소기업 외에 공연, 전시산업, 행사대행업, 중국 수출입 예정 기업 및 간접 수출입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 당 3억원 이내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보증 비율을 95%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고정 보증료를 1.0% 적용 하는 등 우대조치를 집중 지원한다.


기보는 특례보증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이버영업점으로 보증신청 창구를 일원화했으며, 조사 자료를 직접 수집해 기업현장 방문시 상담과 조사를 동시에 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원클릭보증을 적극 활용해 피해 중소기업이 기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보증에 대해서는 1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만기연장시 신용도하락기업에 대해서도 사업장 현장 조사와 부가세신고자료 수집을 생략하는 등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날 대구·경북지역 영업점 8곳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특례보증과 보증 절차 간소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도록 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특례보증과 보증절차 간소화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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