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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수익창출 능력 돋보이는 시기...목표가↑”-메리츠증권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3.05 08:13 수정 2020.03.05 08:16

메리츠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리니지IP의 수익창출 능력이 더욱 돋보이는 시기”라고 분석했다.ⓒ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리니지IP의 수익창출 능력이 더욱 돋보이는 시기”라고 분석했다.ⓒ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리니지IP의 수익창출 능력이 더욱 돋보이는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7만원에서 8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지난달 말 ‘100일 전야제’ 이벤트를 공개하며 이달 초 매출액과 트래픽이 급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40억원 안팎으로 견조하고 마케팅비는 전 분기 대비 20% 감소하며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 밖에도 지난달 26일 ‘블레이드앤소울 프론티어월드’를 오픈하며 리마스터된 그래픽과 전투·시스템 공개, 이어 28일 미국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는 ‘퓨저(콘솔·PC 기반의 음악리듬게임)’의 시연 버전을 공개하는 등 기존 캐쉬카우와 신규게임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짚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38억원, 301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매출액 6996억원, 영업이익 2843억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5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9% 증가하며 ‘리니지2M’ 매출이 온기반영되는 첫 분기”라며 “1분기 ‘리니지2M’ 매출액은 3496억원, 일평균 3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41.6%로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시현하는데 인건비는 ‘리니지2M’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1860억원, 마케팅비는 전 분기 대비 20% 감소한 329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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