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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농협, 4일 공적 마스크 공급 100만매로 확대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3.03 21:17 수정 2020.03.03 21:17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서울농협하나로마트 사직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서울농협하나로마트 사직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농협 하나로유통은 오는 4일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100만매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 공적물량을 하루 55만장 수준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최대한 많은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협은 공적판매처 지정 이후 지난 달 27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6일 간 총 420만매의 마스크를 시장에 공급해왔다.


오는 4일에는 전날보다 30만매를 확대한 100만매의 마스크를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각 매장에서 마스크 판매를 시작하고, 1인당 5매 이내에서 제조업체 출고가격 그대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구매 고객 줄서기 문제와 대기시간 증가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별 번호표 배부, 잔여물량 공지 등의 다양한 방안를 검토·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평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반복 구매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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