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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손흥민, 영국 가면 2주간 자가격리…무리뉴도 동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2.29 12:00 수정 2020.02.29 19:07

토트넘, 정부 정책 따르기로 결정

토트넘은 정부 정책에 따라 손흥민을 2주 동안 자가격리 시키기로 결정했다. ⓒ 뉴시스 토트넘은 정부 정책에 따라 손흥민을 2주 동안 자가격리 시키기로 결정했다. ⓒ 뉴시스

국내서 오른팔 요골 접합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복귀 시 자가격리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한국에서 돌아오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가 최근 한국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택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지난 27일 “수술을 마친 손흥민이 이번 주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예정이나 손흥민이 코로나19 증세가 전혀 없다면 자가격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영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토트넘은 결국 정부 정책에 따라 손흥민을 2주 동안 자가격리 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구단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따라야만 한다”라며 “손흥민이 서울에서 돌아와도 곧바로 훈련장에 합류할 수가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하자 귀국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오른팔 뼈 접합 수술을 받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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