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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철수 "국민의당 253개 지역구 무공천"…반문 후보단일화 완성

  • [데일리안] 입력 2020.02.28 10:16
  • 수정 2020.02.28 10:18
  • 정도원 이유림 기자

"걱정하던 야권분열·어부지리 가능성 사라졌다

지역구서 야권후보 선택해 文정권 심판해달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253개 지역구에 무공천을 발표한 뒤 굳은 표정으로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253개 지역구에 무공천을 발표한 뒤 굳은 표정으로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4·15 총선에서 전국 253개 지역구에 국민의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의 지역구 '반문(반문재인)' 야권 후보단일화 선언으로 해석된다.


안철수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국민들께서는 지역구에서 야권 후보를 선택해 문재인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오랫동안 지역구 출마를 준비했으면서도 결심을 받아준 동지들에게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며 "나와 오랫동안 정치 여정을 함께했던 의원들에게는 부담 가지지 말고 스스로의 정치 진로를 결정하라고 말씀드렸다"고 부연했다.


국민의당이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내기로 함에 따라,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는 사실상 자동적으로 미래통합당 후보로 반문 야권 후보단일화가 완성되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대표는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주력하겠다며, 지역구에서는 반문 야권 단일후보에게 투표하는 대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당에 한 표를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이 과감하게 지역구 공천을 하지 않는 희생적 결단을 통해 실용·중도정치의 길을 가면서도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제 많은 분들이 걱정하던 야권분열과 여당의 어부지리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고, 야권은 물론 전체 정당 간의 혁신경쟁·정책경쟁을 견인하겠다"며 "정당투표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혁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정당을 선택해 반드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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