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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책은행도 뚫렸다…수출입은행 확진자 발생에 본점 폐쇄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02.28 08:03 수정 2020.02.28 08:05

코로나19 확진에 은행 본점 폐쇄 첫 사례

본점 직원 800여명 오늘(28일) 재택근무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 은행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본점 건물이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직원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발열과 호흡기 증세가 없는 오한 증세로 퇴근 후 검진을 받았고, 전날 저녁 확진자로 판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이 파악되자 수은은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건물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작업을 벌였다.


수은의 건물 폐쇄 결정에 따라 수은 본점 직원 800여 명은 이날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자금 이체, 시설 등 일부 필수 인력에 한해 보호 장구 착용 후 본점에서 업무 처리를 하고 다른 필수 인력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인재개발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또 확진자가 없는 각 지점은 기존과 같이 정상근무가 이뤄진다.


한편 수은은 다음 주부터 본점 근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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