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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파리 하늘길 넓어진다”…21개 노선 운수권 배분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입력 2020.02.27 20:22 수정 2020.02.27 20:22

정부가 지난 1년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한국~파리, 한국~호주 증대 운수권과, 기타 정부보유 운수권을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에 따라 한국~호주 증대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주1303석, 아시아나항공이 주649석 각각 배정받았다. 또 한국~파리 증대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주 2.25단위, 대한항공이 주 0.5단위 추가 운항하게 된다.


국제항공운수권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년 2월경 정기적으로 배분해왔다. 올해도 항공사 배분신청에 따라 진행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배분된 운수권은 한국~호주, 한국~파리, 한국~러시아, 한국~포르투갈(리스본) 등 총 21개 노선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21개 노선 배분결과. ⓒ국토부 21개 노선 배분결과. ⓒ국토부

김이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항공사가 취항하기 위해서는 항공당국의 허가, 지상조업 계약 등의 운항준비 기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향후 코로나19 극복으로 수요 회복 시 항공사가 배분받은 노선에 안정적으로 취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기배분을 진행했다”며 “노선 감편‧중단, 여객수요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향후 신규 노선 개척이 필요할 경우 운수권 수시배분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와 항공업계는 항공기 소독, 항공종사자 및 승객에 대한 감염증 예방조치 등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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