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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한국 여행 경보 2단계 '경계'로 상향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0.02.23 14:12 수정 2020.02.23 14:12

코로나19에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습.ⓒ뉴시스 코로나19에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습.ⓒ뉴시스

미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대만도 한국과 일본에 대해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시켰다.


대만 보건당국은 지난 22일 한국과 일본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2단계 여행 경보인 '경계 지역'으로 격상시켰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한국과 일본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대만인이 이들 지역에 여행을 할 때 방역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 경보는 1단계 주의(Watch), 2단계 경계(Alert), 3단계 경고(Warning)로 현재 2단계인 한국과 일본의 3단계 격상 여부는 뚜렷한 지역사회의 전파와 해당 국가의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는지의 여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당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일 한국과 일본을 1단계 주의 지역으로 편입시킨 지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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