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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네바다 경선서 압승…바이든 2위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02.23 11:51 수정 2020.02.23 11:51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연합뉴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연합뉴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3차 경선인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했다고 AP통신, CNN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승리가 확정될 경우 샌더스 상원의원은 뉴햄프셔에 이어 2연승 기록을 달성, 초반전 선두주자 자리를 굳히며 '샌더스 대세론'에 올라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AP통신은 네바다 개표 초반부 일찌감치 샌더스 상원의원의 승리를 확정적으로 보도하며 "샌더스 상원의원이 네바다에서의 완승으로 전국적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CNN방송도 샌더스 상원의원의 승리를 예상하는 속보를 보냈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8시(네바다 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4% 개표 결과, 카운티 대의원 확보율을 기준으로 샌더스 상원의원이 44.6%로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이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9.5%로 2위에 올랐고,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15.6%로 3위에 그쳤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각각 11.8%, 4.3%에 자리매김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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