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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미착용은 죄"…北, 남한 코로나19 확산세에 촉각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0.02.23 11:52 수정 2020.02.23 12:02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남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연합뉴스·노동신문 캡처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남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연합뉴스·노동신문 캡처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남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주민이 시청하는 조선중앙TV는 전날 오후 정규방송에서 남한의 발병 현황을 신속 보도했다.


마스크 착용도 강조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을 '죄'로 규정하기까지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모두가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자' 기사에서 야외·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국가가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포한 방역대전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 문제"라며 "나라 앞에 죄를 짓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북한은 지난달 22일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국경 봉쇄' 수준의 대처를 하고 있다. 중국과 1500km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성과 랴오닝성에서 2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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