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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루머’ 마요르카, 구보 골로 강등권 탈출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0.02.22 10:39 수정 2020.02.22 15:25

레알 베티스 원정경기서 구보 활약 속에 3-3 무

마요르카가 구보 맹활약에 힘입어 승점을 추가했다. 마요르카 트위터 마요르카가 구보 맹활약에 힘입어 승점을 추가했다. 마요르카 트위터

기성용의 새 팀으로 꼽히는 RDC마요르카가 ‘일본 신성’ 구보 다케후사(19) 맹활약에 힘입어 레알 베티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서 펼쳐진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골을 주고받은 끝에 3-3으로 비겼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에서 임대된 구보는 1-1 맞선 전반 27분 안트 부디미르의 골을 도왔다. 2-3 끌려가던 후반 25분에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마요르카는 승점22(6승4무5패)으로 17위에 오르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마요르카에 앞서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던 레알 베티스는 승점30(7승9무9패)으로 12위에 자리했다.


1916년 창단한 마요르카(프리메라리가 우승 없음)는 21일 출국한 기성용의 새로운 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1일 EPL 뉴캐슬과의 계약을 끝내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기성용은 서울, 전북과의 협상이 결렬된 후 중동, 미국 리그 팀 등과 접촉하다 스페인을 택했고,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장에서 팀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축구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마요르카행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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