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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20~30대 예매자가 79% 차지…여성 비중 81% 압도적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입력 2020.02.21 10:35 수정 2020.02.21 10:35

‘미스터트롯’이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스터트롯’이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월 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동안 국내 40여개 도시에서 개최될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20일 오후 2시 서울 공연 티켓 오픈 10분 만에 2만석 좌석을 매진시켰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날 주요 예매자는 20대가 43.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가 36.5%, 40대 10%, 50대 4.8%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인터파크는 “지난 해 11월 30일에 있었던 ‘내일은 미스트롯’ 서울콘서트의 20대 예매자 비중이 23.4%였던 것과 비교해도 20대가 약 20%p나 증가한 결과다. 또 2019년에 판매된 콘서트 전체에 대한 평균 20대 예매자 비중인 42%를 상회하는 수치로 트로트가 중장년층만 선호하던 장르에서 전 연령대가 즐기는 장르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남녀 예매자 비중은 18.2%와 81.8%로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 가수들이 주인공이었던 ‘내일은 미스트롯’ 서울 콘서트의 여성 예매자 비중이 66.3%던 것과 비교하면 아티스트가 남성으로 바뀌면서 여성 팬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콘서트 티켓 오픈에 연이어 2월 21일 금요일에는 수원(13시), 청주(13시), 울산(14시), 강릉(15시), 광주(15시)의 티켓이 인터파크에서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차례로 오픈된다. 콘서트에 참여할 최종 라인업은 3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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