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산은, 중소·중견기업 설비투자 '붐업프로그램' 통해 150억 첫 지원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02.20 18:11 수정 2020.02.20 18:12

시스템반도체 후공정기업 '네패스아크'에 1.5% 파격적 금리로 자금 지원


산업은행은 지난 10일 출시한 초저금리 상품인 '설비투자 붐업(Boom-up)프로그램' 활용 첫 사례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주식회사 네패스아크에 150억원의 시설자금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지난 10일 출시한 초저금리 상품인 '설비투자 붐업(Boom-up)프로그램' 활용 첫 사례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주식회사 네패스아크에 150억원의 시설자금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지난 10일 출시한 초저금리 상품인 '설비투자 붐업(Boom-up)프로그램' 활용 첫 사례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주식회사 네패스아크에 150억원의 시설자금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들의 신규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존대출상품에 비해 파격적인 1.5%의 최저금리를 적용했다.


산은의 첫 지원대상이 된 네패스아크는 시스템반도체 비즈니스 체인(Business Chain)의 후공정을 담당하는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산은은 이번 건 이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동 프로그램을 활용한 초저금리 설비투자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진행 중이며 현재 7~8개 기업에 대해 지원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지원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 이후 국가적인 과제로 진행 중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